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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이야기와 함께 속담을 알 수 있게 구성한 책이라 참! 좋다. 이책을 한동안 끼고 살다시피 하는 아이.. 곧잘 속담을 얘기하는데.. 가끔 상황과 맞지 않을때도 있긴 하지만... 꽤나 책의 내용을 파악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게 한다. 한번쯤 추천을 권하는 책이다.
속담은 우리 조상들이 살면서 깨달은 지혜와 교훈을 전해 주지요. 초등 교과서에 나오는 속담을 포함하여 어린이들이 알아야 할 속담을 가려 뽑고 생활과 풍속, 가족과 친구, 이웃, 경제와 돈, 사람, 말과 행동, 동물, 식물과 자연으로 테마를 나누어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쉽게 풀이 했습니다. 예로부터 전해 내려온 우리 속담 속에 담겨 있는 풍부한 어휘와 재미있는 표현을 통하여 조상의 지혜를 배우고 창의력도 쏙쏙 키워 보세요

지혜와 어리석음을 알려 주는 속담
가까운 데를 가도 점심밥을싸 가지고 가거라
가는 토끼 잡으려다 잡은 토끼 놓친다
거미도 줄을 쳐야 벌레를 잡는다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기다
공든 탑이 무너지랴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귀 막고 방울 도적질한다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돌절구도 밑 빠질 날이 있다
무쇠도 갈면 바늘 된다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다
부지런한 물방아는 얼 새도 없다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운다
상주 보고 제삿날 다툰다
생일날 잘 먹으려고 이레를 굶는다
서울 가서 김 서방 찾는다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아는 길도 물어 가랬다
언발에 오줌 누기
우물을 파도 한 우물만 파라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마라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큰 둑도 작은 개미구멍으로 무너진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한강에 돌 던지기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시험에 자주 나오는 속담1
생활과 풍속을 담은 속담
가는 날이 장날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
갈 수록 태산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글까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냉수 먹고 이 쑤신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윗날만 같아라
등잔 밑이 어둡다
뚝배기보다 장맛이 좋다
매도 먼저 맞는 놈이 낫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다
목마른 놈이 우물 판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사돈집과 뒷간은 멀수록 좋다
산 입에 거미줄 치랴
서당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시장이 반찬이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아이 보는 데는 찬 물도 못 마신다
엎드려 절 받기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살지
집에서 새는 바가지는 들에 가도 샌다
짚신도 제 짝이 있다
첫 술에 배 부르랴
평안 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다
흥정은 붙이고 싸움은 말리랬다
시험에 자주 나오는 속담2
가족과 친구, 이웃에 관한 속담
가까운 남이 먼 일가보다 낫다
가재는 게 편이라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
갈치가 갈치 꼬리 문다
고슴도치도 제 새끼 함함하다고 한다
귀한 자식 매 한 대 더 때리고
미운 자식 떡 하나 더 준다
그 어머니에 그 아들
남편은 두레박 아내는 항아리
내리 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
되는 집안에는 가지 나무에
수박이 열린다
떡 해 먹을 집안
말 많은 집은 장 맛도 쓰다
부모가 착해야 효자난다
불면 꺼질까 쥐면 터질까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새도 가지를 가려 앉는다
손자를 귀애하면 코 묻은 밥을 먹는다
어미 팔아 친구 산다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
웃는 집에 복이 있다
이웃집 며느리 흉도 많다
자식 둔 골은 호랑이도 돌아본다
긴 병에 효자 없다
재물을 잃는 것은 작은 것을 잃는 것이고
친구를 잃는 것은 큰 것을 잃는 것이다
죄 지은 놈 옆에 있다가 벼락 맞는다
친구는 옛친구가 좋고
옷은 새 옷이 좋다
팔백 금으로 집을 사고,
천 금으로 이웃을 산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
한 부모는 열 자식을 거느려도
열 자식은 한 부모를 못 모신다
한 어미 자식도 아롱이다롱이
형만 한 아우 없다
효성이 지극하면 돌에도 풀이 난다
속담 속 재미난 이야기
경제와 돈에 관한 속담
값싼 것이 비지떡
강물도 쓰면 준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쓴다
곤쟁이 주고 잉어 낚는다
굳은 땅에 물이 고인다
궤 속의 녹슨 돈은 똥도 못 산다
기와 한 장 아끼다가 대들보 썩힌다
꿩 먹고 알 먹는다
남의 돈 천 냥이 내 돈 한 푼만 못하다
도는 개는 배 채우고 누운 개는 옆 챈다
돈 놓고는 못 웃어도 아이 놓고는 웃는다
돈만 있으면 귀신도 부릴 수 있다
돈 모아 줄 생각 말고 자식 글 가르쳐라
돈은 있다가도 없어지고
없다가도 생기는 법이라
돈이 돈 번다
돈이라면 호랑이 눈썹도 빼 온다
닷 돈 보고 보리밭에 갔다가
명주 속곶 찢었다
밑져야 본전
땅을 열 길 파도
고리전 한 푼 생기지 않는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버는 자랑 말고 쓰는 자랑 하랬다
부잣집 외상보다 비렁뱅이 맞돈이 좋다
비단 한 단을 하루에 짜려 말고
한 식구를 줄여라
소같이 벌어서 쥐같이 먹어라
소경 제 닭 잡아 먹기
쌈짓돈이 주머닛돈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주인이 받는다
만석꾼에 만 가지 걱정
티끌 모아 태산
한 푼 돈을 우습게 여기면
한 푼 돈에 울게 된다
흉년의 떡도 많이 나면 싸다
같은 뜻 다른 속담
사람의 됨됨이를 나타낸 속담
감기 고뿔도 남을 안 준다
개천에서 용 난다
고양이 앞에 쥐다
구관이 명관이다
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꾸어다 놓은 보릿자루
꿀 먹은 벙어리
똥이 무서워 피하나 더러워 피하지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이 난다
물에 빠진 놈 건져 놓으니까
내 봇짐 내라 한다
미꾸라지 용됐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려놓는다
밥 먹을 때는 개도 안 때린다
방귀 뀐 놈이 성낸다
벼룩도 낯짝이 있다
빈 수레가 요란하다
사나운 개 콧등 아물 틈이 없다
앉은 자리에 풀도 안 나겠다
약방에 감초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
양반은 물에 빠져도 개헤엄을 안 친다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열 번 찍어 아니 넘어가는 나무 없다
우물 안 개구리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익은 밥 먹고 선소리 한다
입은 거지는 얻어먹어도
벗은 거지는 못 얻어먹는다
작은 고추가 더 맵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반대되는 속담
말과 행동에 관한 속담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 진다
걷기도 전에 뛰려고 한다
관 속에 들어가도 막말은 말라
군말이 많으면 쓸 말이 적다
급하면 바늘 허리에 실 매어 쓸까
길이 아니거든 가지 말고
말이 아니거든 듣지 말라
꿩 잡는 것이 매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닭 잡아 먹고 오리발 내놓기
떡 줄 사람은 꿈도 안 꾸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면 다리가 찢어진다
번갯불에 콩 볶아 먹겠다
불난 집에 부채질 한다
사또 덕에 나팔 분다
소 닭 보듯 닭 소 보듯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
시작이 반이다
살은 쏘고 주워도 말은 하고 못 줍는다
우는 아이 젖 준다
우물에 가 숭늉 찾는다
울며 겨자 먹기
웃느라 한 말에 초상 난다
웃는 낯에 침 뱉으랴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 하랬다
잘되면 제 탓 못되면 조상 탓
참새가 방앗간을 그저 지나랴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른다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
속담으로 배우는 고사성어
동물이 나오는 속담
가는 말에 채찍질한다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 한다
개구리도 옴쳐야 뛴다
개발에 편자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고양이 쥐 생각해 준다
구렁이 담 넘어가듯 한다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꽁지 빠진 새 같다
꿩 대신 닭
다람쥐 쳇바퀴 돌듯 한다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본다
독 안에 든 쥐
드문드문 걸어도 황소걸음
뛰어야 벼룩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메뚜기도 유월이 한철이다
물고기는 물을 떠나 살 수 없다
벼룩의 간을 내어 먹는다
산에 가야 범을 잡는다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
쇠귀에 경 읽기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한다
숭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뛴다
약빠른 고양이 밤눈 어둡다
용의 꼬리보다 뱀의 머리가 낫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제비는 작아도 강남 간다
참새가 죽어도 짹 한다
호랑이 없는 골에 토끼가 왕 노릇 한다
황소 뒷걸음치다가 쥐 잡는다
일상 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속담
식물, 자연 현상에 관한 속담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가물에 콩나듯
감나무 밑에 누워서
홍시 떨어지기를 기다린다
개똥참외도 가꾸기 나름이다
개살구도 맛 들일 탓
개밥에 도토리
과일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
낙숫물이 댓돌 뚫는다
눈에 콩깍지가 씌었다
단풍도 떨어질 때 떨어진다
달도 차면 기운다
도토리 키 재기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
마른하늘에 날벼락 맞는다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아니 모인다
물이 깊을수록 소리가 없다
바늘구멍으로 황소 바람 들어온다
바람 앞의 등불
번개가 잦으면 천둥을 친다
벼 이삭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
빛 좋은 개살구
뿌리 깊은 나무 가뭄 안 탄다
산 넘어 산이다
수박 겉 핥기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씨를 뿌리면 거두기 마련이다
오이 밭에서는 신을 고쳐 신지 않는다
장마 때 홍수 밀려오듯
콩 심은 데 콩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하늘 높은 줄만 알고
땅 넓은 줄은 모른다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곧이듣지 않는다
하늘의 별 따기
호박이 넝쿨째 굴러떨어졌다
속담 속 숨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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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lights 똑똑해지는 NEW 숨은그림찾기 세트

Highlights 똑똑해지는 NEW 숨은그림찾기 세트외국 출판사에서 나온 유명 시리즈를 한국어판으로 낸 것 같은데요, 일단 그림이 예쁩니다. 조카랑 같이 하는데 1권은 괜찮은데 2권 중반부터 난이도가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너무 억지로 껴넣은 것도 몇 개 보여서 화가 (?)날 때도 있지만 스티커 붙이기도 있고 나름 다양하게 준비한 책 같습니다. 숨은 그림이 몇 개 인지 알려주지 않고 찾아보라는 코너가 있어서 처음엔 좀 당황했네요. 이 시리즈가 원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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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의 도시

사람들이 점점 짧은 이야기를 선호해서 그런지... 여기저기에서 경장편이 꽤 나오는 것 같다.민음사의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와 은행나무 노벨라 시리즈가 대표적인 듯하다.나오는 대로 다 읽어보지는 못했고, 그럴 수도 없지만... 귀를 쫑긋 세우고, 좋다고 들려오는 것들은 읽어보려 노력하는 편인데이 책 제목을 들었을 때만 해도 문지혁 이라는 이름은 처음 들었기 때문에 갸웃했다.그런데 이 책을 읽은 후엔 완전히 상황이 바꼈는데 이 작가가 낸 책을 다 읽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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