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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최근에 크게 화두가 되고 있는 유망한 기업에서 경영을 잘하는 사례를 잘 정리해 놓았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사례는 일본 디엔에이게임 회사의 난바 도모코 사장의 사례였다. 컨설팅 회사와 MBA 스쿨의 경력이 회사 창업과 운영에 전혀 도움이 안 되었다고 하면서 남의 사업에 제안하는 관찰자의 입장이 아닌 직접 사업에 뛰어들어 뛰고 구르면서 실제적인 의사결정을 하는 기업의 대표와는 처한 상황과 필요한 자질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사례를 접하면서 막연하게 큰 기업의 온실과 같은 환경 속에서 키워온 경력이 실제 스타트업의 기업의 대표가 되었을 때에도 바로 적용되기 어렵다는 사례를 들으면서 쉽게 창업을 하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 얼마나 무모한 것인지를 깨닫게 되었다. 특히 컨설턴트와 경영자의 가장 큰 차이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담력"이라고 말하면서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것보다 선택한 결정을 올바른 것으로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답변에서 변화무쌍한 세상에서 나만의 솔루션을 만들어 가면서 지속적인 이윤창출을 해 나가는 것은 결국은 올바른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선택한 길이 결국은 세상의 답이 되게끔 안들어 가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또 하나 인상적이었던 사례는 허핑턴포스트의 창업자 아리아나 허핑턴씨의 인터뷰였다. 그녀는 적도 내편으로 만들어내는 특별한재주가 무엇이냐는질문에 "누구나 가지고 있는 인간다움을 빨리 알아내고 그걸 가슴 깊숙이 인정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답변을 하였다. 아마 이러한 인정이 모든 인간들이 가장 갈구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공감을 하게 되었고, 이러한 진심 기반으로 소통하는 그녀가 모든 사람들이 연결되어 있는 세상에 컨텐츠로 새로운 사업모델을 구상하게 된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세상에서 인정해 주는 멋진 사업을 만들고 싶다는 꿈은 아마 누구에게나 있는 바램일 것이다. 이런 사례를 부러워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사업으로 만들고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는 리더들을 보면서 내 가슴 속에서 새로운 희망의 불씨가 생겨나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 시대 최고의 경영대가, 경영의 신을 만나다!
조선일보 위클리비즈에서 인터뷰한 각계각층의 경영대가 100인 총 정리!

구글, 페이스북, 유튜브, 핀터레스트 등 새 시대를 선도하는 뉴 비즈니스 리더 20인
GE, 맥킨지, 카길, 발렌베리가문 등 산업의 근간을 이끄는 클래식 비즈니스 리더 40인
마블, 픽사, 블리자드, 바이에른 뮌헨 등 여가를 지배하는 문화예술스포츠 리더 10인
하버드, 스탠포드, MIT, INSEAD 등 학계를 뒤흔드는 글로벌 비즈니스 석학 30인

경영에 대해 또 인생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경영의 신들과 함께 최고의 해법을 찾아보자!


Part 1. 뉴 비즈니스 리더
1. 컨설팅? MBA? 직접 창업해보니 다 쓸데 없더라 - 난바 도모코 창업자
2. 행복을 배달하세요 - 토니 셰 CEO
3. 기업가치 1조원이 된 메모 앱 - 필 리빈 창업자
4. 구글/페이스북의 금맥을 찾은 여인 - 셰릴 샌드버그 최고운영책임자
5. 국경 없는 동영상 제국, 인류를 하나로 묶다 - 살라 카망가 대표
6. 이미지로 말하기, SNS의 새 장르 열다 - 벤 실버만 창업자
7. 창업 2년 후 10억 달러 받고 페이스북에 매각 - 케빈 시스트롬 창업자
8. 세상의 모든 방을 빌려드립니다 - 조 게비아 공동창업자
9. 미디어 업계를 뒤흔든 역발상 - 리드 헤이스팅스 창업자
10. 모두 말렸던 55세 인터넷 창업, 미디어 업계 판도 바꾸다 - 아리아나 허핑턴 창업자
11. 인터넷, 대학 담장마저 허물다 - 앤드루 응 창업자
12. 핀란드, 이젠 노키아를 그리워하지 않는다 - 일카 파나넨 창업자
13. 성공할 때까지 계속 실패하라 - 트레비스 칼라닉 창업자 & 티모시 드레이퍼 창업자
14. 3D 프린터 붐, 3차 산업혁명은 이미 시작됐다 - 데이비드 라이스 CEO
15. 제2의 구글/야후는 22-23세가 만든다 - 마이클 모리츠 회장
16. 선의에 의존해선 길게 갈 수 없어, 사회적 기업엔 머리/돈/열정 세 가지 있어야 - 니콜라 아자르 부회장
17. 스티브 잡스의 단순화 5원칙 - 켄 시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18. 전자책 시장 65% 장악한 아마존의 힘 - 제이슨 머코스키 전 책임개발자
19. 디지털 부패 심각한 북한, 디지털 때문에 무너질 것 - 에릭 슈미트 회장
20. ‘21세기 에디슨’의 도발 예언, 2045년 되면 인간은 죽지 않는다 - 레이 커즈와일 이사. 발명가

Part 2. 클래식 비즈니스 리더
21. 鐵의 경영 VS 仁의 경영, 당신은 어느 쪽인가? - 잭 웰치 전 회장 & 짐 굿나잇 회장
22. 인터넷으로 죽었다 인터넷으로 부활, 브리태니커의 생존 비결 - 호르헤 카우스 사장
23. 작은 선은 큰 악, 직원 30% 자르고 회사를 살리다 - 오니시 마사루 회장
24. 200조원 빚 갚은 AIG의 구원투수 - 로버트 벤모셰 전 회장
25. 위기 때 더 빛난 보석업계의 루스벨트 - 마이클 코왈스키 전 회장
26. 쪽박 위기 극복한 카지노의 제왕 - 셸던 애덜슨 회장
27. 변하기 위해 심장을 도려낼 수 있는가? - 제라드 클라이스터리 전 회장
28. 게으른 유럽 기업들, 아시아에서 배워야 - 프란스 반 하우튼 회장
29. 심사숙고형 현자의 시대 갔다, 지금 필요한 CEO는 소통의 달인 - 클락 머피 회장
30. 고객/상사/부하에게 솔직 또 솔직하라 - 와타나베 겐이치 사장
31. 배려 없는 회의로 열린 대화를 이끈다 - 알렉스 리 CEO
32. 스웨덴 경제를 이끄는 존경받는 재벌 - 마르쿠스 발렌베리 회장
33. 1668년 창업, 13대째 이어지는 불멸의 기업 - 칼 루드비히 클레이 CEO
34. 세계의 밥상 150년 지배 비결? 호기심이 있으면 농업도 창조산업 - 그렉 페이지 회장
35. 200년간 미 대통령을 빛내온 클래식의 멋 - 델 베키오 사장
36. 인생은 한 걸음씩 혁신은 반 걸음씩, 맨손으로 일군 패션왕국 - 랄프 로렌 CEO
37. 명품은 ‘으쓱하는 기분’을 파는 것 - 디 마르코 회장
38. 블레어 전 총리부터 폴 매카트니까지, 모두를 사로잡은 패션 아이콘 – 폴 스미스 사장
39. 상복 같은 옷, 해지게 만든 옷, 파격의 패션여왕 - 가와쿠보 레이 창업자
40. 폐품으로 만든 명품 가방 - 마르쿠스 프라이탁 창업자
41. 비싸도 사더라, 나만의 향기는. DIY 전략으로 프리미엄 향수가 되다 - 장 귀욤 트로티에 사장
42. 가난한 자들의 벤츠, 디테일로 진짜 명차가 되다 - 루퍼트 슈타들러 회장
43. 단연 1등 상품, 단연 1등 고객서비스, 단연 1등 경영 - 사카네 마사히로 회장
44. 단순함으로 이룬 세계 최대 초일류 물류회사 - 프랑크 아펠 회장
45. 삼성/애플도 반한 0.2mm 콘덴서 세계의 거인 - 무라타 쓰네오 사장
46. 혁신을 요리하라, 눈으로 볼 수 있게 - 패트릭 로브레가 사장
47. 신제품 아이디어 99% 고객 머리에서 나와 - 오마 이슈락 회장
48. 납품업체와 동반성장으로 이룬 세계 정상 - 피터 베닝크 CFO
49. 나홀로 연구는 한계, 네트워크형 R&D로 세계 최다 신약 출시 - 조셉 지메네즈 CEO
50. 담당자에게 전하겠습니다? NO! 모든 직원이 CEO처럼 현장에서 바로 처리해야 - 어브 엄러 회장
51. 나이키? 단지 우리보다 잘 팔 뿐 - 헤르베르트 하이너 회장
52. 마진 15% 넘으면 상품 가격 내린다 - 짐 시네갈 창업자
53. 우리는 금융 유통회사, 경쟁상대는 애플 - 존 스텀프 회장
54. 글로벌 소비시장 20% 차지하는 카드 제국 - 조셉 선더스 회장
55. 리더는 스포츠코치, 최상의 팀 만들고 달리게 해야 - 위르겐 함브레히트 회장
56. 재산 95% 기부 선언한 사모펀드 대가 -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창업자
57. 우리의 1순위는 돈이 아니다 - 이본 쉬나드 창업자 & 블레이크 마이코스키 창업자
58. 내 인생 최고의 선택은 한국 - 도미니크 바튼 회장
59. 21세기 생존전략은 미국 밖에서 버는 것 - 존 라이스 부회장
60. 게임의 룰은 이미 상품에서 특허로 바뀌었다 - 에드워드 정 공동창업자

Part 3. 문화예술스포츠 리더
61. 독서와 체험이 나의 힘, 읽고 상상하는 재미 놓치지 말라 -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62. 100% 흥행 비밀, 회사 내 계급장 떼기 - 에드 캣멀 사장
63. 빅히트 영화 제작의 5가지 비결 - 케빈 파이기 사장
64.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워크래프트, 게임업계의 영원한 홈런타자 - 마이크 모하임 CEO
65. 저 비용 고 성과, 머니볼의 마법사 - 빌리 빈 단장
66. 축구에서 배우는 심장 뛰는 리더십 - 마이크 카슨 저자
67. 득점기계 스트라이커, 최고의 CEO가 되다 - 칼 하인츠 루메니게 사장
68. 글로벌기업 뺨치는 스포츠리그의 혁신 - 마이클 스톡스 부총재
69. 최고만 추구하면 개성이 사라진다 - 기틀리스, 세계 최고령
70. 세계를 뒤흔든 혁신 아리아 - 피터 겔브 단장

Part 4. 글로벌 비즈니스 석학
71. 혁신만이 성공 비결? 순진한 생각 - 짐 콜린스 저자
72. 협상력은 논리가 아닌 공감에서 나온다 -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저자
73. 날아올라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은 이카루스처럼 - 세스 고딘 저자
74. ‘나를 따르라’ 대신 ‘왜냐하면’을 말하라 - 사이먼 사이넥 경영사상가 & 로먼 크루즈나릭 철학가 & 바바라 켈러먼 교수
75. 이제는 내향적 CEO의 시대 - 수전 케인 저자
76. 직원의 무능함, 그만의 잘못일까? - 장 프랑수아 만초니 교수
77. 심리학자, 노벨 경제학상을 받다 - 대니얼 카너먼 명예교수
78. 화성남 금성녀 함께 일하자 - 존 그레이 저자
79. 언어폭력에 지친 당신, 텅푸로 맞서라 - 샘 혼 저자
80. 졸업사진 미소 보면 30년 뒤 알 수 있다 - 대커 켈트너 교수
81. 역사상 가장 똑똑한 세대? 앱 없으면 길 잃는 나약한 존재 - 하워드 가드너 교수
82. 인터넷은 생산성의 적 - 제러드 다이아몬드 저자
83. 경제위기 30년 간다. 남은 건 돈 모아서 빚 갚는 일뿐 - 사트야지트 다스 리스크 컨설턴트
84. 세계가 하나? 헛소리! - 판카즈 게마와트 교수
85. 싸우면 필패, 기계와 공존할 일자리 창조하라 - 에릭 브린욜프슨 교수
86. 뭘 좀 아는 선도적 사용자, 그들이 혁신의 주인공이다 - 폰 히펠 교수
87. 혁신을 분업하라 - 헨리 체스브로 교수
88. 10억 명이 감동한18분의 기적 - 크리스 앤더슨 큐레이터
89. 1인 제조기업 시대 온다 - 크리스 앤더슨 저자
90. 세상은 아직 덜 연결됐다 - 케빈 켈리 창간인
91. 소유의 시대에서 공유의 시대로, 모든 걸 오픈하라 - 조이 이토 소장
92. 지구촌 최후의 시장, 아랍의 문을 여는 Key 5 - 비제이 마하잔 교수
93. 유비, 조조, 제갈량, 사마의, 당신의 리더십은? - 자오위핑 교수
94 북미 번영 남미 쇠락, 무엇이 운명 갈랐나? - 애스모글루 교수
95. 한중일, 내셔널리즘 늪에 갇혔다 - 프랜시스 후쿠야마 저자
96. 미국도 한국도 중국을 멀리하라 - 리처드 다베니 교수
97. 위기니까 감원? 인재 뽑을 생각부터 하라 - 데이브 얼리치 교수
98 내일의 비전? 불황기엔 쓸모 없다 - 헨리 민츠버그 교수
99. 집단을 연결하는 촉매기업의 성공방정식 - 리처드 슈말렌지 교수 & 안드레이 하지우 교수
100. 신이 내린 천재는 없다, 열정 파고든 거장만 있을 뿐 - 로버트 그린 저자



나는 기업에 카리스마적인 리더가 꼭 필요하다는 기존 상식이 가장 위험한 생각이라고 본다. 카리스마를 가진 지도자는 항상 좋은 결정을 하지 않는다. 카리스마적인 리더는 자신의 감(感)을 믿고 과감히 내지르는 경향이 있어 위험하다.
그리고 조직이 빠르게 변화할수록 좋다는 생각도 대단히 위험하다. 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세상이 외부를 변화시키는 것보다 더욱 크게 내부를 변화시키면 대부분 좋지 않은 결과를 냈다. 바보 같은 전략이다. 위대한 기업들은 동종업계 다른 기업보다 자사 고유의 영업방식을 거의 바꾸지 않은 것으로 나온다. 변화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변화가 필요한 때와 필요하지 않은 때를 알아차리는 것이다.
- 짐 콜린스 ‘위대한 기업의 선택’ 저자

잭 웰치의 경영 방식은 회사를 해칩니다. 그는 하위 10%의 직원들을 잘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매년 10%의 직원들이 해고를 당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나는 정말이지, 어떻게 그런 시스템으로 조직을 운영할 수 있는지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사실 저도 2008년 금융위기 때 구조조정을 진지하게 검토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계획을 접었습니다. 그 대신 비용 절감을 위해 임금 인상을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직원들은 해고를 하지 않는다는 뉴스를 듣고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그 해 SAS는 매출이 5% 성장했습니다. 당시 상황에서 비추어 볼 때 나쁘지 않은 결과였어요. 저는 직원들을 해고하지 않았기에 그런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직원들로 하여금 확신과 동기를 갖게 하고, 일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으니까요.
- 잭 웰치 전 GE 회장 & 짐 굿나잇 SAS 회장

―이렇게 성공한 비결은?
열심히 일하고, 또 열심히 일하고, 일하는 걸 즐기는 것.
―너무 평범한 답 아닌가?
무슨 소리. 당신을 봐라. 사람 만나는 것 좋아하고 글 쓰는 것 좋아하고, 그렇다면 지금 당신이 하는 일이 즐겁지 않은가? 당신은 단어로 글을 쓰지만, 난 옷을 통해 글을 쓴다. 그리고 그걸 즐긴다. 당신이 즐기는 일을 하면 그 자체로 동기부여가 되고 에너지를 얻게 된다. 그게 쌓이면 위대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다. 위대함을 원한다면 그 위대함 속에 시간을 담으면 된다. 위대함은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고, 마법처럼 손짓 하나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즐기는 일을 열심히 하면 상대방이 반응하고, 그걸 보고 만족을 느끼고, 더 책임감 있게 잘하게 된다. 위대한 것은 결국 작은 것들이 축적돼 완성되는 것이다.
- 랄프 로렌 랄프 로렌 CEO

어느 조직에나 상사가 쓸모 없는 직원이라고 분류해 버리는 유형의 직원들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상사는 이런 직원을 보면서 정말 대책 없군이라고 속으로 혀를 차기 일쑤다. 하지만 직원의 무능함이 정말 그 직원만의 잘못일까? 상사 역시 직원을 무능하게 만든 공범은 아닐까? 아니, 어쩌면 상사야말로 직원을 무능하게 만든 데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한 장본인이 아닐까?
- 장 프랑수아 만초니 INSEAD 교수

―하버드 MBA를 나오고 맥킨지에서 파트너까지 한 사람이 MBA와 컨설팅은 필요 없다고 얘기하시는 건가요?
도움이 된 게 없어요. 전~혀. 맥킨지에서 컨설팅 스킬은 굉장히 기르게 됐지만, 실제 사업을 하는 것은 전혀 다른 얘기였습니다. 사업을 하고 나서는 컨설턴트를 고용하지 않습니다.(웃음) 내가 나중에 사업을 할 거라는 것을 미리 알고 컨설팅 회사가 아니라 일반 회사에서 일을 배웠더라면 훨씬 좋았을 거예요.
―하지만 우선 컨설턴트로서 경험을 쌓은 뒤에 기업가가 되겠다는 사람도 많은데요.
컨설턴트는 말하고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이고, 기업가는 실행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입장도, 요구되는 자질도 극단적으로 다릅니다. 컨설턴트를 평가하지 않는다는 말이 아닙니다. 컨설턴트를 한다면 그 분야에서 일류 프로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게 나아요. 경영자가 되고 싶으니 우선 컨설턴트부터 해보겠다는 것은 타이거 우즈가 되고 싶으니 우선 레슨 프로부터 해보겠다는 것과 마찬가지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