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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벤틀리의 굿모닝 사이언스 를 이북으로 구입하였다. 이 책의 작가인 피터 벤틀리는 영국 출신의 컴퓨터 과학자로 컴퓨터를 활용한 생물학, 인공지능 그리고 과학을 우리 생활속에서 풀어내는 생활과학에 조예가 깊은 인물이다.이 책 굿모닝 사이언스 에서는 우리 생활속에서 벌어지는 과학적 원리를 이야기식으로 쉽게 서술하고 있다. 예를 들면, 전자레인지 속에서 금속조각을 넣었을 때 벌어지는 과학적 현상, 고추를 만진 손으로 눈을 비비면 눈이 매운 이유 등 복잡한 수식이나 그래프 없이도 독자가 과학현상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과학의 기본 원리에서 최첨단 이론까지, 놀라운 사이언스 데이를 시작하자!

이 책에는 어려운 과학 용어가 등장하지 않는다. 보는 것만으로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상을 찌푸리는 수식이나 그래프도 없다. 대신 우리가 잠에서 깨어나 다시 저녁에 잠자리에 들 때까지 겪게되는 모든 일들을 과학적 으로 설명한다.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과학, 그동안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지나쳤던 현상을 다시 한번 들여다 볼 수 있게 하는, 혹은 호기심이 통찰로 연결되는 절묘한 순간을 파악하는 놀라운 광경이 이 책에 들어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과학의 원리와 개념을 수식이나 그래프가 아닌 논리적인 이야기 로 풀어 들려준다는 것이다.

저자는 산산이 부서진 유리잔에서 무정형 결정구조와 열역학 제2법칙을 끄집어내고, CD에 난 스크래치에서 디지털과 레이저의 기본 원리를 찾아낸다. 복잡한 현실을 꿰뚫는 마법의 안경이라도 쓴 것처럼, 일상에 감춰져 있던 과학 원리가 눈 앞에 생생하게 펼쳐진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과학을 이 책은 친근한 이야기로 되살려낸다. 저자는 독자들이 무심하게 닫아 놓았던 호기심을 열심히 두드리며, 주변의 온갖 것들을 궁금하도록 만든다. 이것은 독자들이 과학이 흥미롭고 매력적인 학문이라는 것을 알게 하는 디딤돌이 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하여 과학이라는 학문에 대한 재발견은 물론, 과학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의 본질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과학과 인사하세요!
머리말

07:00 | 멍한 아침- 수면의 메커니즘
07:10 | 아침을 깨운 욕실 슬라이딩- 오일의 두 가지 기능, 세척과 윤활
07:20 | 날카롭게 스쳐간 면도날- 외부 공격의 최대 방어벽, 피부
07:45 | 검게 탄 토스트- 가전제품의 작동 원리와 전기의 흐름
08:00 | 티백 폭발- 압력과 폭발의 상관관계
08:10 | 상해버린 우유- 유제품의 제조 과정과 부패의 원리
08:20 | 세탁기 속의 MP3 플레이어- 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