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달 작은달 달력의 비밀

왜 2월은 28일까지 밖에 없는 걸까? 1월은 왜 January이고 왜 2월은 Feburary이에요? 지구가 태양을 도는거에요? 태양이 지구를 도는거에요? 이런 아이들의 흔한 질문에 우리는 말문이 턱턱 막힌다. 우리가 별로 대수롭지 않게 넘겨왔던게 아이들에게는 큰 궁금점 일수도 있다. 그렇기에 나는 아이들에게 알기쉽고 정확한 정보를 주기위해 <큰달 작은달 달력의 비밀> 이라는  책을 추천하고 싶다. 책을 소개하자면 이사 짐 정리를 하다 달력을 우연히 찾게 된 아이가  달력 속에서 만난 로마의 장군 카이사르에게 달력이 어떻게 생겨났으며 유래에 대해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가며 알려주는 과학동화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나도 몰랐던 사실에 아하! 라는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들었고 책후반부에 정리된 과학설명으로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습득 할 수 있었다. <큰달 작은달 달력의 비밀>은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쉽고 정확한 정보를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지식은 수준이 조금 있기에  초등학교 저학년이 완전히 이해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에게 읽힌다면 더할 나위없는 최고의 책이 될 것이다.   

2013년 미래창조과학부 우수과학도서에 선정!달력으로 두루두루 만나는 천문학, 세계사 그리고 우리 달력 이야기달력의 역사, 달력이 만들어진 원리 등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천문학, 세계사 그리고 역사 속 위대한 인물들까지 만나게 됩니다. 지구의 ‘자전’과 ‘공전’, ‘지동설’과 ‘천동설’ 같이 교과서에 등장하는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것은 물론, 달력의 전파 경로를 통해 이집트 문화가 로마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또 로마 문화가 어떤 경로로 아시아에 닿았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서양 역사 속 주요 인물인 카이사르와 그의 아들 아우구스투스 그리고 클레오파트라도 만나게 됩니다. 부록에서는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궁금해할 만한 ‘설날’과 ‘구정’의 차이 등을 우리 역사와 함께 쉽게 설명해 주고, 농사 달력이라고 할 수 있는 절기에 대해서도 알려 줍니다. 달력 하나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통합적으로 만날 수 있는 즐거운 공부그림책이 찾아갑니다.